일요일인 2022년 11월 20일 오후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말만 듣고 음성군 소이면에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식물원(음성약용식물원)을 찾았다. 직업이 한의사인지라 음성약용식물원에 어떤 약초(藥草)가 있으며, 또 그 약초의 성상(性狀)과 생태(生態)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아뿔싸! 정문 근무 직원으로부터 음성약용식물원은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평일에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단다.
그럼 주중에 일하고 주말에 쉬는 사람은 어쩌란 말인가? 평생 약용식물원을 볼 수 없다는 말인가? 물론 약용식물원의 정책을 이해는 한다. 하지만 약용식물원 견학이 필요한 사람들의 편의도 좀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음성약용식물원 견학 제도 개선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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