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37세)가 1월 21일 멜번 파크에서 열린 2025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준준결승 4세트 스릴러에서 다시 한번 믿기 힘든 역전극을 선보이며 까를로스 알까라스를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나이와 세계 랭킹의 열세를 극복하고 멜번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21세의 떠오르는 젊은 선수 알까라스를 상대로 3-1(4-6, 6-4, 6-3, 6-4)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조코비치는 "아마도 남자 선수로서는 토너먼트에서 가장 좋은 경기 중 하나였을 겁니다. 슬램 결승 같았고, 그렇기를 바랐습니다. 우리 둘 다 전력을 다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주 오픈에서 11번째 남자 싱글 타이틀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1세트가 끝나고 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