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헌의 세상사는 이야기

단원 김홍도의 강원도그림

단원 김홍도 1부 - 불세출의 화가가 되다 단원 김홍도 2부 - 조선의 패션을 담다 단원 김홍도 3부 - 조선의 순간을 포착하다

1770년(영조 46) 삼척부사로 있던 풍서(豊墅) 이민보(李敏輔, 1720∼1799)는 죽서루에 올라 제영시 칠언율시 한 수를 지어 읊었다. 운자는 樓(루), 秋(추), 流(류), 愁(수), 鷗(구)다. 竹西樓(죽서루) - 이민보 峽坼以來起此樓(협탁이래기차루) 골짜기 갈라진 이래 이 누각 세웠으니 洞天笙鶴歷幾秋..

도담삼봉 이종성 정약용은 선경을 노래하고 김홍도 이방운은 화첩에 담았으니 나 또한 선인의 발자취 이으려 하네 2014. 12. 14.

살다 보면 가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불현듯 단양이 보고 싶어졌다. 단양에는 소백산이 솟아 있고, 남한강이 흐르며, 도담삼봉과 사인암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단양중학교는 내가 교단에서 해직된 지 10여 년만에 복직이 되어 부임했던 곳이다. 단양중학교에는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