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폭포 방장산 제일동천의 구룡폭포를 찾았어라 거침없이 쏟아지는 폭포수에 탁족을 하니 속세의 깊은 시름 까마득히 떠내려 가더라 2014. 7. 17. 음치의 노래 2014.08.01
인연 아닌 인연 나는 그대의 좋은 점 아름다운 것만 보려고 하는데 그대는 나의 못난 점 모자라는 것만 눈에 보이는가 승속을 떠난다 하더라도 인연이 아닌 거는 아닌기라 2014. 7. 31. 음치의 노래 2014.07.31
앵초(櫻草) 시냇물을 따라 구비구비 돌아가는 솔숲길 소쩍새 우는 봄산 깊은 산골짜기 외딴곳 저만치 홀로 피어 있는 앵초꽃을 만난다. 분홍빛 화사한 얼굴에 온산이 다 환하네. 그 어느 누가 앵초를 가련하다고 했는가? 연분홍 연정은 가슴을 태우고 또 태우는데 2013. 5. 10 음치의 노래 2013.05.10
혼의 소리 몸의 소리:만신 이해경의 무녀기 '혼의 소리 몸의 소리' 표지 책소개 스스로 무당의 길을 선택했다는 사람은 드물다. 왜? 사회적 천대와 멸시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무당, 스님, 신부, 목사...... 나는 이들을 다 같은 성직자로 본다. 그러니 무당들도 스님이나 신부, 목사들처럼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민속신앙과 그 성직자인.. 책 한 권 시 한 수 200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