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대선 출마를 시사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강성 문재인파 권리당원들 사이에선 비판 대상 1순위로 알려져 있다. 여권 내부를 향한 비판을 자주 해서다.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이 일어났을 때는 “국민이 납득할 해명을 내놓지 못하면 결단이 불가피하다”고 했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진상 규명과 책임 조치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박용진 의원은 지난 11월 12일 연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강연에서 독재자 이승만, 박정희에 대해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이 있었다”고 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박 의원의 이런 발언은 여권 내부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은 박 의원의 발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