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특급' 온스 자베르(세계 순위 2위)가 2022 윔블던 챔피언쉽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7살의 자베르는 7월 1일 밤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머튼 구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3회전에서 19살의 디안 패리(프랑스, 77위)를 68분 만에 2-0(6-2, 6-3)으로 완파했다. 자베르는 4회전 진출과 함께 상금 19만 파운드(약 2억9,700만원)를 확보했다. 테니스를 스포츠로서 즐기는 선수로 알려진 자베르는 타고난 엔터테이너다. 무대만 제공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팬들을 즐겁게 하는 쇼를 벌이곤 한다. 2주 전 베를린 잔디 코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베르는 현재 8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윔블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