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을 가다 1(한계령~한계삼거리) 설악산(雪嶽山) 서북능선(西北稜線)으로 떠나던 날 내 가슴은 설레었다. 오랜만에 설악산 서북능선을 다시 만난다는 기대감 때문이었으리라. 2001년도 백두대간을 종주할 때 서북능선 마룻금을 걸어본 이후 실로 14년만에 다시 온 것이다. 이른 아침 한계령(寒溪嶺)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 명산 순례기 2015.06.18
한계령에서 양양 오봉산 낙산사에서 바라본 설악산 한계령에서 바라본 칠형제봉과 등선대 흘림골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고 한계령 고개마루에는 칼바람이 불더라. 칠형제봉과 등선대는 아득하기만 한데 눈 쌓인 흘림골에는 인적도 끊어졌더라 2014. 12. 21. 음치의 노래 2014.12.22
설악산 용소폭포를 찾아서 지난 겨울이었던가? 설악산 흘림골에서 등선대를 넘어 주전골로 내려오다가 용소폭포에 들른 적이 있다. 때는 한겨울이라 폭포가 꽁꽁 얼어붙어 빙벽을 이루고 있었다. 용소폭포를 떠나면서 다음에 또 오색계곡을 지나가게 되면 다시 오리라 생각했었다. 오색정류장에서 바라본 백두대..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4.09.19
설악산 대승폭포 밤새도록 폭우가 쏟아진 이튿날..... 문득 설악산의 대승폭포(大勝瀑布)가 보고 싶어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무작정 설악산으로 향했다. 폭포가 있는 장수대계곡에 도착해서도 가랑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었다. 한계리 남설악의 장수대와 대승폭포 중간 지점에는 조망이 좋은 .. 명산 순례기 201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