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psy Songs Op.55, B104(집시의 노래)>는 안토닌 드보르자크(Antonín Dvořák, 1841~1904)가 1880년에 작곡해서 구스타프 발터에게 헌정한 가곡이다. 초연은 1881년 2월 4일 비엔나에서 테너 구스타프 발터에 의해 이뤄졌다. 구성은 1. 내 노래여 퍼져라(My Song of Love Rings Through the Dusk, Má píseň zas mi láskou zní)’ 2. 들어라 트라이앵글을(Hey, Ring Out, My Triangle, Aj! Kterak trojhranec můj přerozkošně zvoní), 3. 숲은 조용하게(All Round About the Woods are Still, A les je tichý kolem kol), 4. 내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Songs My Mother Taught Me, Když mne stará matka zpívat, zpívat učívala), 5. 리듬을 맞춰서(Come and Join the Danci, Struna naladěna, hochu, toč se v kole), 6. 가벼운 옷(The Gypsy Songman, Široké rukávy a široké gatě), 7. 매는 자유롭게(Give a Hawk a Fine Cage, Dejte klec jestřábu ze zlata ryzého) 등 7곡으로 되어 있다. 체코어와 독일어 두 가지 버전 모두 연주된다.
안토닌 드보르작(Antonín Dvořák) - Gypsy Songs OP.55(집시의 노래)
Erin O'Meally's Graduate Recital at the San 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
Kevin Korth on piano. May 2016.
안토닌 드보르작(Antonín Dvořák) - Gypsy Songs OP.55(집시의 노래)
Jennifer Johnson Cano, mezzo-soprano. Christopher Cano, piano
이 노래집은 프라하에서 태어난 테너 구스타프 발터(Gustav Walter, 1834~1910)를 위해 작곡됐다. 그는 비엔나 오페라에서 주연급의 뛰어난 테너였고, 또한 모차르트와 바그너의 오페라, 리트 연주에서 뛰어난 역량을 선보일 뿐 아니라 리사이틀 공연 가수로 명성을 얻고 있었다. 1856년부터 30년 동안 그곳에서 노래를 했다. 그는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집시의 노래〉를 독일어로 초연했다. 〈집시의 노래〉는 체코의 시인 아돌프 헤이두크(Adolf Heyduk, 1835~1923)의 시집 《집시의 선율들》에서 가져온 시들에 붙여졌다. 드보르자크는 1877년에도 헤이두크의 시 ‘나는 피들러 연주가’라는 시에 남성 합창곡을 썼고, 또한 이 노래를 가지고 그의 〈교향적 변주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1. 내 노래여 퍼져라(My Song of Love Rings Through the Dusk)
Indira Ferrer, soprano. Efrem Garcia i Salinas, piano
헤이두크의 시는 슬로바키아 집시들의 전통 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당시 산악지대의 슬로바키아는 보다 서구화되어 있었던 보헤미아인들의 눈에는 거칠고 황량한 이국의 땅으로 비춰졌었다. 보헤미안의 눈에 비친 슬로바키아 집시들의 노래는 드보르자크의 《집시의 노래》를 통해 그렇게 다시 이국적인 선율로 새로 태어나게 되었다. 흔히 집시들의 삶과 정열, 멜랑콜리, 사랑, 자유에 대한 갈망들이 이 노래집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드러난다.
4. Als die alte Mutter mich noch lehrte singen(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Anna Netrebko(안나 네트렙코). Piano: Daniel Barenboim
4. Als die alte Mutter mich noch lehrte singen(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Mezzo Manca Izmajlova(만카 이즈마글로바). conductor Sergei Skripka
Russian State Symphony Cinema Orchestra in 2012
4. Als die alte Mutter mich noch lehrte singen(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Pilar Lorenga(필라 로렝가), Zaragoza, 1988
4. Als die alte Mutter mich noch lehrte singen(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Koncert ke Dni válečných veteránů - 10. 11. 2015
sál Dvořákovy síně Rudolfina. Patricia Janečková(파트리치아 야네치코바)
4. 내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Songs My Mother Taught Me). 이 노래곡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은 아마도 네 번째 곡 ‘내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일 것이다. 이 곡이 만들어내는 애상적인 정서와 피아노 반주의 독특한 당김 리듬은 이 곡이 〈집시의 노래〉에 수록된 다른 곡과 별개로 독립되어 연주되어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이 곡은 여러 가지 버전으로 편곡되어 오케스트라 반주로, 또는 각종 악기의 소품으로 연주되고 있다. 노래는 시적화자가 회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던 어머니께서 아주 오래전에 가르쳐주신 노래를 부르고 있다. 화자는 각 마디마디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이 노래를 이제 자신의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면서 노래에 얽힌 오래된 기억들을 추억하며 자신의 눈에서 눈물이 흐름을 깨닫는다.
5. 리듬을 맞춰서(Come and Join the Danci)
Duo Siempre Nuevo feat. B. Polášková
6. 가벼운 옷(The Gypsy Songman)
Hana Dobešová - mezzo-soprano. Ladislava Vondráčková - pianist. 12/03/2014.
7. 매는 자유롭게(Give a Hawk a Fine Cage)
Jennifer Bryant, soprano and Kevin Chance, piano
독일어 제목은 1. Mein Lied ertönt, ein Liebespsalm, 2. Ei, wie mein Triangel, wunderherrlich läutet, 3. Rings ist der Wald so stumm und still, 4. Als die alte Mutter, 5. Reingestimmt die Saiten, 6. In dem weiten, breiten, luft'gen Leinenkleide, 7. Horstet hoch der Habicht auf den Felsenhöhen이다.
2017.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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