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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 성 코비드-19 사망자 하루 새 242명 폭증, 확진자 총 1310명

林 山 2020. 2. 13. 17:31

중국 후베이 성에서 코비드-19로 인해 하루 새 242명이 숨졌다. 이는 전날 증가치 94명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코비드-19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하루 새 사망자가 216명 늘었고, 확진자는 1만3436명 추가됐다.


2월 12일 현재 전세계 코비드-19 발생 현황표


후베이 성 위생건강위원회는 2월 13일 “이날 0시 현재 지역 내 사망자가 242명 늘어 총 1310명”이라고 밝혔다. 후베이 성 내 신규 확진자는 1만4840명이 늘어 4만8206명에 이른다.


이는 그동안 후베이 성 내 코비드-19 감염 사망자와 확진자의 일일 최대 증가폭이 각각 100여 명과 3000여 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감염이 90% 이상 확실한 임상 진단을 받은 1만3332명이 새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후베이 성 위건위는 “코비드-19에 대한 인식이 깊어지고 진료 경험이 축적됨에 따라 후베이 성에선 기존 의심환자에 대한 관찰과 진단 결과를 정정해 신규 환자에 대해 새로운 진단을 내리고 있다”며 “다른 성에서 발표된 진단 분류와 일치하도록 오늘부터 ‘임상진단’ 사례를 확진 사례에 포함시켜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비드-19가 주춤한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2020.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