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마치고 문재인 후보, 박근혜 후보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어느 분이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시든 축하드리고요. 검찰개혁, 언론개혁 꼭 해 주십시요. 그리고 경제민주화도 꼭 이뤄 주세요. 김소연, 김순자 후보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두 분의 노력이 진보정치의 발전을 가져오리라..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19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선거 디 데이 2012년 12월 19일 오늘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을 뽑는 날이 밝았다. 이제 오늘 자정쯤이면 차기 대통령에 누가 당선될 것인지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기호 1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기호 2번 문재인 후보 가운데 대통령 당선자가 나올 것이다. AFP 통신은 이미 고인이 된..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19
천상미인 어머니와 사랑에 빠지다 17 입원실로 들어가자 어머니가 벽쪽을 향해 누워 계신다. 매일 밤낮으로 누워 계시는 어머니의 등허리 욕창을 예방하기 위해 간병사가 등에 베개를 바쳐 놓았다. 간병사의 말이 오늘은 어머니가 식사도 잘하셨고, 한약도 잘 드셨다고 한다. 새로 보내온 둘째 외손녀 사진을 어머니에게 보..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18
대한민국 역사의 분수령이 될 12.19 대통령 선거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로 전진할 것인가 아니면 과거로 퇴보할 것인가의 선택이 이번 대선의 결과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일찌감치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사퇴하고 이번에 통합진보당.. 시사 이슈 화제 2012.12.18
12월 19일 대선 야권이 경계해야 할 3대풍 시나리오 1. 북풍-총풍, 대포풍, 미사일풍, 김정남풍. 북한에 돈을 주고 총질을 해달라고 부탁한 전과가 있는 집단인지라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름. 2. 테러풍-자칭 민통당이나 통진당 지지자라고 주장하는 자가 특정 후보를 테러해서 동정여론을 불러일으키려고 기도할 수 있음. 만약 테러가 발생.. 시사 이슈 화제 2012.12.15
이제는 나를 진료하는 양의사가 말과 행동이 다른 거짓말쟁이인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이제는 나를 진료하는 양의사가 말과 행동이 다른 거짓말쟁이인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한약은 간에 나쁘고, 몸에 나쁘다고 거짓말하면서 뒤로는 열심히 한약을 처방하는 양의사들이 많습니다. 양심을 저버린 양의사들의 황당한 진료실태를 공개합니다. 환자들에게 이런 거짓말을 합.. 시사 이슈 화제 2012.12.14
대한민국 한의사들은 박원순 서울시장님에게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가짜침사인 김남수씨의 침사자격증을 당장 취소하십시오. 침사는 구사, 접골사와 함께 일제강점치하에서 조선총독부에 의해 강제로 시행된 일제잔재로서, 1951년 9월 25일 공포되어 그로부터 90일후에 시행된 국민의료법은 침사, 구사, 접골사를 의료유사업자로 규정하였으며, 1962년 3월 20.. 시사 이슈 화제 2012.12.14
[謹弔] 이재영 진보신당 전 정책위의장 이재영 진보신당 전 정책위의장이 4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진보정당의 중요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고인은 날벼락처럼 찾아온 병마와 싸우다 결국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민주노동당 시절 고인은 중앙당의 정책실장, 나는 '사회민주..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14
한의사회 서울, 인천, 경남 등 일부 지부장들의 망동을 규탄한다 작금에 우리 한의계는 팜피아, 약사, 의사, 제약사 심지어 물리치료사 등 거의 모든 보건 의약계 직군에 의해 포위공격 당하는 형국에 처해 있다. 침, 뜸, 한약 등 우리 한의사들의 소중한 치료 수단이 전혀 보호 받지 못하고 있으며, 신설된 한방 물리 치료에 대해서도 타 직능이 시비를 .. 시사 이슈 화제 2012.12.12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동토의 여명'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천하러 가기=> http://comic.naver.com/contest/contestDetail.nhn?titleId=120&no=2 제가 아끼는 대학생 만화작가 김정휘의 '동토의 여명'이 드디어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에서 32강전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도 퀄리티가 상당히 높은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김정휘 군은 입상을 해서 상금을 타면 항일.. 알림판 2012.12.11
天上美人 어머니와 사랑에 빠지다 16 오후 늦은 시간 나와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란 동무 박정선이 죽었다는 슬픈 소식이 날아왔다. 국민학교만 졸업한 정선이는 역마살이 끼었는지 집을 나간 뒤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부평초처럼 떠돌아 다녔다. 제주도에 놀러 갔던 정선이는 그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 그대로 눌러앉았다. ..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11
대통령 선거 에피소드 60대 후반의 남성 노인 환자가 내원했다. 자칭 평생을 야당에 몸담아 왔다는 노인은 이번에도 문재인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대기실에서 그 노인과 대통령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문재인 후보 선거운동은 잘 되시나요?" "틀렸다오." "충주는 판세가 어떤가요?" "..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10
天上美人 어머니와 사랑에 빠지다 15 天上美人(천상미인)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 오늘이 보름이던가? 동녘 하늘에 쟁반같이 둥근 달이 떠 있다. 병실로 들어가자 어머니는 비타민제 삐콤헥사가 첨가된 포도당 링거를 맞고 계셨다. 간병사의 말이 어머니가 오늘은 세 끼 식사를 남기지 않고 다 드셨다고 한다. "며칠 전에..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08
천상미인 어머니와 사랑에 빠지다 14 새벽 4시 반쯤 전화 벨 소리에 잠이 깼다. 사위가 둘째 외손녀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단다. 저녁 때 요양병원에 들러 어머니에게 손녀의 출산 소식과 함께 손전화에 저장된 외손녀 사진을 보여 드렸다. "이쁘지요?" "이쁘다." "누구 닮은 것 같아요?" "지 ..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07
천상미인 어머니와 사랑에 빠지다 13 오늘 아침 첫눈을 맞으면서 출근을 했다.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이다. 이젠 본격적으로 겨울로 가는 길목에 들어선 모양이다. 오전에 요양병원 간호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간호사는 어머니의 영양실조가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경관영양을 해야겠다면서 나의 동..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06
天上美人 어머니와 사랑에 빠지다 12 오늘은 일요일 오후 1시에 고등학교 동창생인 장사인 교감의 여식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12시 반쯤 식장인 마이웨딩홀 2층 사파이어홀로 올라갔다. 그런데 아니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나? 장 교감도 안 보이고..... 안내판에는 생판 모르는 사람의 이름이 걸려 있는 것이 아닌가! 동창회 ..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05
어머니와 이별 연습을 하다 11 퇴근 후 어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으로 향했다. 4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504호실로 들어갈 때면 항상 긴장이 되곤 한다. 어머니의 얼굴만 봐도 상태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어머니가 환한 얼굴로 맞아주시면 비로소 안도가 되지만 표정이 안 좋으시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504호실로.. 카테고리 없음 2012.12.04
어머니와 이별 연습을 하다 10 오늘은 몇 달 전 백내장 수술을 했던 왼쪽 눈의 실밥을 빼러 안과에 가는 날이다. 실밥은 1차, 2차에 걸쳐서 했는데 오늘이 3차로 마지막이란다. 주치의가 실밥을 빼면서 불편한 점은 없느냐고 물었다. 나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지만 눈부심 현상과 잔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이 문제 때문에..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03
내 동무 박정선 군을 떠나 보내며 2012년 11월 29일. 나와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란 동무 박정선의 부음을 들었다. 이제 한창 활동할 나이인데..... 애석하기 짝이 없다. 동무 박 군은 젊은 시절 삼천리 방방곡곡 돌아다니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역마살이 있었다. 그는 초등학교만 졸업한 채 타향을 떠돈다는 소문만 들었을 뿐이..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01
어머니와 이별 연습을 하다 9 오늘도 어머니는 포도당 링거를 맞고 계셨다. 간병사의 말이 저녁을 안 드셨단다. 덴 입술과 혀가 쓰려서 식사를 하는데 불편하다고 호소하신다. 입술의 피딱지는 많이 말라 붙었다. 침을 놓으려고 발을 보니 분홍색 바탕에 토끼가 그려진 예쁜 양말을 신고 계신다. 오늘 갈아 신긴 모양.. 세상사는 이야기 201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