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렌카 5

[2020 프랑스 오픈 본선 1회전 1일째] 한국의 권순우 아쉬운 탈락

5월에 열릴 예정이었다가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연기됐던 2020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롤랑가로스)가 9월 21일부터 드디어 막을 열었다. 남녀 단식 예선전은 21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됐으며, 9월 27일부터는 본선 1회전에 돌입했다. 이번 2020 롤랑가로스 총상금은 1820만 유로(255억 원)이다. 1회전 진출 상금은 6만 유로(8천2백만 원), 2회전 진출 상금은 8만4천 유로(1억천4백만 원), 3회전 진출 상금은 12만6천 유로(1억7천2백만 원), 4회전 진출 상금은 18만9천 유로(2억5천8백만 원), 8강전 진출 상금은 28만3천5백 유로(3억8천7백만 원)이다. 준결승 진출 상금은 425,250유로(5억8천백만 원), 준우승 상금은 80만 유로(10억9천4백만 원), 우승 상금은 1..

[2020 US 오픈 여자 단식 결승] 오사카 나오미 2-1 아자렌카 꺾고 우승

9월 13일 오전 5시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여자 단식 결승에서 2018 US 오픈, 2019 호주 오픈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Osaka Naomi, 22세, US 오픈 조직위 순위 4위, 일본)가 2020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챔피언 빅토리아 아자렌카(Victoria Azarenka, 31세, 27위, 벨라루스)를 2-1(1-6, 6-3, 6-3)로 역전승을 거두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오사카는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3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또, 우승컵과 함께 상금 300만 달러(35억5천만 원)를 받았다. 2012, 2013 호주 오픈 우승 이후 7년만에 US 오픈 결승에 진출한 아자렌카는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아자렌카는 준우승 상금 15..

[2020 US 오픈 준결승전 첫날] 오사카 나오미, 빅토리아 아자렌카 결승 진출

9월 11일 US 오픈 테니스 대회도 어언 11일째로 접어들었다. 11일에는 여자 단식 준결승전 두 경기가 열렸다. 여자 단식 준결승전도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다. 오전 8시 2018 US 오픈, 2019 호주 오픈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Osaka Naomi, US 오픈 조직위 랭킹 4위, 일본) 대 제니퍼 브래디(Jennifer Brady, 28위, 미국)의 준결승전이 열렸다. 2018 US 오픈 우승자답게 초반전부터 침착하게 경기에 임한 오사카는 생애 처음 US오픈 준결승전 진출과 동시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준결승전에 진출한 브래디를 2-1(7-6, 3-6, 6-3)로 물리치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결승전 진출과 함께 상금 150만 달러(17억7천만 원)를 확보했다. 오사카는 1..

[2020 US 오픈 8강전 둘쨋날] 서리너 윌리엄스, 도미닉 팀 준결승전 진출

9월 10일에도 전날에 이어 남녀 단식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 둘쨋날 경기가 속개되었다. 8강전 마지막 날 경기도 모두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오전 1시에는 그랜드슬램 대회 23개 타이틀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 서리너 윌리엄스(Serena Williams, US 오픈 조직위 순위 3위, 미국) 대 아기 엄마 테니스 미녀 츠베타나 피론코바(Tsvetana Pironkova, 불가리아)의 준준결승전이 벌어졌다. 39세의 아기 엄마 선수 윌리엄스는 1세트를 4-6으로 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출산 후 3년만에 출전한 피론코바는 코너를 찌르는 서브와 빨랫줄 스트로크를 퍼부으며 윌리엄스를 제압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역시 관록의 선수였다. 전열을 가다듬은 윌리엄스는 2세트를 6-..

[2020 US 오픈 16강전 둘쨋날] 도미닉 팀, 다닐 메드베데프(남) 서리너 윌리엄스(여) 8강전 진출

전날에 이어 9월 8일에도 남녀 단식 16강전 둘쨋날 경기가 속개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도미닉 팀(2위, 오스트리아), 다닐 메드베데프(3위, 러시아), 여자 단식에서는 소피아 케닌(2위, 미국), 서리너 윌리엄스(3위, 미국)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4회전 경기에 나섰다. 오전 12시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는 알렉스 드 미노(Alex de Minaur, 21위, 호주) 대 바섹 포스피실(Vasek Pospisil, 캐나다)의 4회전 경기가 열렸다. 21살의 세계 21위 드 미노는 30세의 포스피실을 맞아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8)-6(6)으로 힘겹게 이기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급격하게 컨디션 난조에 빠진 포스피실을 공략하여 2, 3세트를 6-3, 6-2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