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5

[2022 윔블던] '챔피언의 귀환' 시모나 할렙 4강행, 장신 리바키나와 준결승 격돌

2019 윔블던 챔피언 할렙, 신예 아니시모바 2-0 완파 2019 윔블던 우승자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18위)이 2022 윔블던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하며 챔피언의 귀환을 알렸다. 할렙은 7월 6일 밤 9시 30분 영국 런던 머튼 구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25위)를 2-0(6-2, 6-4)로 완파했다. 할렙은 준결승 진출과 함께 상금 535,000파운드(약 8억4,100만 원)를 확보했다. 2020 호주 오픈 준결승 진출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할렙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2021 윔블던과 프랑스 오픈에는 출전하지도 못했다.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할렙은 손에서 잠시 라켓을 놓았다. 다시 코트에 돌아온 할렙은 2022 호..

[2022 윔블던] '튀니지 복병' 온스 자베르 8강행, 2-0 메르텐스 격파

'튀니지 복병' 온스 자베르(세계 순위 2위)가 2022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7월 4일 오전 12시 15분(한국 표준시간) 영국 런던 머튼 구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 1번 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엘리제 메르텐스(벨기에, 31위)를 2-0(7-6, 6-4)으로 격파하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에 올라갔다. 자베르는 준준결승 진출과 함께 상금 31만 파운드(약 4억8,500만 원)를 확보했다. 잔디 코트에서 열린 2022 베를린 오픈에서 우승한 '튀니지 특급' 자베르는 이날 경기 승리로 9연승을 기록했다. 무실 세트 연승을 이어가며 2년 연속 윔블던 8강전에 올라간 자베르는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텍(폴란드)이 탈락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자베르는..

[2022 윔블던] 최강 시비옹텍 3회전 탈락 '이변', 코르네에 0-2 완패

2022 윔블던 여자단식 3회전에서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7월 2일 밤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머튼 구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 1번 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3회전에서 2022 프랑스 오픈 챔피언 이가 시비옹텍(폴란드, 1위)이 알리제 코르네(프랑스, 37위)에게 0-2(4-6, 2-6)로 패해 3회전에서 탈락했다. 대어를 낚은 코르네는 4회전 진출과 함께 상금 19만 파운드(약 2억9,700만원)를 확보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시비옹텍은 2000년 이후 WTA 투어 단식 최다 37연승 행진도 종지부를 찍었다. 시비옹텍은 1회전에서 야나 페트(크로아티아, 252위)를 2-0(6-0, 6-3)으로 이겨 윔블던에서만 5번 우승한 '살아있는 전설'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571위))가 ..

[2022 윔블던] '튀니지 특급' 온스 자베르 16강행, 2-0 패리 완파

'튀니지 특급' 온스 자베르(세계 순위 2위)가 2022 윔블던 챔피언쉽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7살의 자베르는 7월 1일 밤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머튼 구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3회전에서 19살의 디안 패리(프랑스, 77위)를 68분 만에 2-0(6-2, 6-3)으로 완파했다. 자베르는 4회전 진출과 함께 상금 19만 파운드(약 2억9,700만원)를 확보했다. 테니스를 스포츠로서 즐기는 선수로 알려진 자베르는 타고난 엔터테이너다. 무대만 제공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팬들을 즐겁게 하는 쇼를 벌이곤 한다. 2주 전 베를린 잔디 코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베르는 현재 8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윔블던 대..

[2022 윔블던]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텍 2회전 진출, 2-0 페트 완파

2022 프랑스 오픈 우승자 이가 시비옹텍(폴란드, 1위)이 2022 윔블던 챔피언쉽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시비옹텍은 6월 28일 밤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머튼 구 올 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야나 페트(크로아티아, 252위)를 2-0(6-0, 6-3)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라갔다. 2회전 진출 상금은 78,000파운드(약 1억2,300만원)이다. 시비옹텍은 경기 초반부터 페트에게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고 1세트를 6-0으로 가볍게 따내며, 17번째 무실점 세트를 기록했다. 시비옹텍의 기세에 눌린 페트는 실책이 쏟아지면서 더블 폴트를 1세트에서만 무려 5개나 범했다. 2세트에 들어서 전력을 가다듬은 페트는 난조에 빠진 시비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