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박지화 '추모' - 이중섭 은박지화 '추모' - 이중섭 월북시인 오장환은 화가 이중섭과 절친이었다. 1950년 12월 월남한 이후 부산과 제주도 등지를 전전하던 이중섭은 북한에서 오장환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다급히 은박지를 꺼내 한 점의 그림을 그렸다. 1951년에 그렸다고 추정되는 이중섭의 은박지화 '추.. 그림 조형예술의 모든 것 2019.10.24
나의 노래 - 오장환 시, 김성장 서 나의 노래 - 오장환 시, 김성장 서 나의 노래 - 오장환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가슴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새로운 묘에는 옛 흙이 향그러 단 한 번 나는 울지도 않았다. 새야 새 중에도 종다리야 화살같이 날아가거라 나의 슬픔은 오직 님을 향하여 나의 과녁은 오직 님을 향하여 단.. 책 한 권 시 한 수 2019.10.24
이중섭의 그림세계 3 옛이야기, 장판지에 유채, 31×41cm, 1956년. 만년에 정릉에서 살 때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슴과 학으로 여겨지는 동물과 불로초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도교적인 이상을 배경으로 한 십장생 주제를 변형한 것이라고 여겨진다. 추운 날씨인 듯 한데 본인으로 보이는 인물이 벌거벗은 채 앉아 있고 .. 그림 조형예술의 모든 것 2010.01.09
이중섭의 그림세계 2 환희, 종이에 에나멜과 유채, 29.5×41cm, 1955년 복숭아꽃이 수 놓여진 네모 틀 안에 구름에 싸인 해를 사이에 두고 봉황을 닮은 파란 숫새와 붉은 암새가 춤을 추는 전례가 없던 독특한 구성의 그림이다. 그러나 물감을 두껍게 칠하고 이를 충분히 말린 위에 전면적으로 물감을 칠한 다음, 긁어서 원하는 .. 그림 조형예술의 모든 것 2010.01.09
이중섭의 그림세계 1 섶섬이 보이는 풍경, 나무판에 유채, 41×71cm, 1951년 폭격의 위험을 피해 월남한 이중섭은 부산에서 다시 제주도 서귀포로 갔다. 주민의 호의로 살 곳을 얻어서 비로소 안정을 얻게 되었다. 사는 집지붕과 그 아래로 펼쳐지는 섬이 있는 바닷가 고요하고 깨끗한 느낌을 그린 풍경화다. 뒷날 부산과 통영.. 그림 조형예술의 모든 것 201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