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번 파크(Melbourne Park)에서 열린 2023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 약 653억 원) 여자 단식 예선 2회전 경기에서 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장수정(세계 142위)과 한나래(160위)가 나란히 탈락, 예선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두 선수는 예선 2회전 출전 수당 36,575 호주달러(약 3천100만 원)를 지급받는다. 장수정은 오전 9시 20분 14번 코트에서 열린 예선 2회전 경기에서 일본계 영국 선수 유리코 미야자키(178위)에게 0-2(4-6, 6-7)로 완패했다. 장수정은 에이스(4-0)와 더블 폴트(6-8), 퍼스트 서브 성공률(91%-88%), 서비스 포인트(48-43)에서는 미야자키에게 앞섰다. 하지만 미야지키는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