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을 먹고 걸린 노로바이러스(norovirus)에서 벗어나자마자 이번엔 감기가 찾아왔다. 노로바이러스는 황련청장탕(黃連淸腸湯)까지는 쓰지 않고, 천금광제환(千金廣濟丸) 선에서 잘 대접해서 내보냈다. 감기 바이러스는 쌍패탕(雙敗湯)으로 잘 대접해서 보내도록 할 생각이다.
감기는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지면 슬며시 들어오는 손님이다. 쌍화탕(雙和湯)과 인삼패독산(人蔘敗毒散)의 합방인 쌍패탕은 면역력과 체력을 증강시켜 감기와 몸살을 다스리는 최고의 한약 명방이다. 쌍패탕을 따끈따끈하게 데워서 복용한 뒤 땀을 한두 차례 푹 흘리고 나면 감기는 시나브로 떠나가게 된다.
2019.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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