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클래식에서 헤비메탈

100 Greatest Heavy Metal Album 45 - Motorhead의 'Overkill'

林 山 2019. 12. 21. 10:09

 'Overkill(지나침)'은 1979년 3월 24일 브론즈 레코드(Bronze Records)가 발매한 영국의 헤비 메탈 밴드 모터헤드(Motörhead)의 2집 스튜디오 앨범이다. 음반 녹음에는 레미 킬미스터(Lemmy Kilmister, 보컬, 베이스)와 '패스트' 에디 클라크('Fast' Eddie Clarke, 기타), 필 '필시 애니멀' 테일러(Phil 'Philthy Animal' Taylor, 드럼)가 공식 라인업으로 참여했다. 앨범 'Overkill'은 영국 앨범 차트 에서 24위를 차지하며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었다.   



Motörhead – Overkill(Official Video)


모터헤드는 현존하는 거의 모든 메탈 장르의 성립에 크게 기여한 밴드이다. 메탈리카(Metallica)는 자신들이 가장 존경하는 밴드로 모터헤드를 꼽는다. 메탈리카는 'Overkill', 'Damage Case', 'Too Late Too Late', 'Stone Dead Forever' 등 모터헤드의 곡을 4곡이나 커버해서 앨범에 실은 바 있다. 메탈리카의 드러머 라스 울리히(Lars Ulrich)는 모터헤드의 팬클럽 회장을 한 적도 있다. 2009년 라이브 투어 때 메탈리카는 레미 킬미스터를 초청해 함께 공연도 했다. 모터헤드는 2015년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도 참가해서 공연을 한 바 있다.


모터헤드는 WWE의 프로레슬러인 트리플 H(Triple H)의 'The Game' 테마곡을 불러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트리플 H는 모터헤드의 광팬이었다. 모터헤드는 레슬매니아에 두 번이나 초청되어 'The Game' 테마곡을 라이브로 부른 적이 있다. 트리플 H의 또 다른 테마곡인 'King of kings'도 모터헤드 곡이다. 트리플 H가 속해 있던 팀인 에볼루션(Evolution)의 테마곡 'Line in the Sand', 언포기븐 2008(Unforgiven 2008)의 테마곡 'Rock out'도 모터헤드가 불렀다. 


모터헤드는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헤비 메탈을 부흥시킨 영국 뉴 웨이브 헤비 메탈을 주도했다. 이들의 음악은 헤비 메탈에 펑크 록을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스피드 메탈과 스래쉬 메탈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밴드 프론트맨 레미 킬미스터는 1970년대 중반에 모터헤드는 로큰롤 밴드라고 주장했다. 레미 킬미스터는 2015년 12월 28일 전립선암과 심장병으로 사망하였다. 그의 죽음과 함께 모터헤드의 활동도 중단되었다. 



Motörhead - Overkill


A면 1번 트랙 'Overkill(지나침, 5:12)'은 보컬 레미 킬미스터와 기타리스트 에디 클라크, 드러머 필 테일러가 공동으로 작곡한 타이틀 곡이다. '오버킬(overkill)'은 '…을 과잉 살상하다, 과잉 살육, 과잉 살상력, 불필요하게 강력(잔학)한 방식(반응), (대응의) 과다, 과잉, 지나침' 등의 뜻이 있다. 'Overkill'은 1979년에 7인치와 12인치 비닐판으로 출시되었다. 이 곡은 재발매 CD 'Overkill'의 B면에 'Too Late Too Late'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초기 판은 무료 'Overkill' 배지가 제공되었다. 이 곡은 영국 싱글 차트에서 39위에 올랐다. 'Overkill'은 라이브 선호곡으로 모터헤드의 콘서트에서 종종 확장 버전으로 불려지기도 했다. 이 곡은 비디오 게임 'SSX on Tour'에 삽입되었다. 리듬 게임 'Guitar Hero World Tour'에서 재생 가능한 트랙으로 재녹음되었다. 이 트랙은 드러머 필 테일러가 두 개의 베이스 드럼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터헤드는 마지막 투어에서 클로징 곡으로 'Overkill'을 부름으로써 이 곡은 밴드가 마지막으로 연주한 곡이 되었다.  


Motörhead - Stay Clean

 

2번 트랙은 'Stay Clean(청결 유지, 2:40)'이다. 이 곡은 킬미스터와 클라크, 테일러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I can tell, seen before/Know the way, I know the law/I can't believe, can't obey/Can't agree with all the things that they say.....'로 시작되는 노래다.



Motörhead - (I Won't) Pay Your Price


3번 트랙은 '(I Won't) Pay Your Price(대가를 치뤄, 2:56)'이다. 이 곡도 킬미스터와 클라크, 테일러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Move out it's time for someone else/Quit thinking only of yourself/You're really a nasty piece of work/You know you thought you were a hero but you're really just a jerk/on my way, you know I Won't Pay Your Price.....'로 시작되는 노래다.


Motorhead - I ll be Sister 


4번 트랙은 'I'll Be Your Sister(자매가 될게, 2:51)'이다. 이 곡도 킬미스터와 클라크, 테일러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I'll Be Your Sister, be your lover yeah/Be your mother, if you need somebody/If you need someone to love, I'm the one you should be thinking of.....'로 시작되는 노래다.


Motörhead – Capricorn


5번 트랙은 'Capricorn(염소자리, 4:06)'이다. 이 곡도 킬미스터와 클라크, 테일러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A thousand nights, I've spent alone/Solitaire, to the bone/But I don't mind, I'm my own best friend/From the beginning, to the end/My life, my heart, black night, my sta/Capricorn.....'으로 시작되는 노래다. 



Motörhead - No Class


Motörhead - No Class


B면 6번 트랙 'No Class(노 클래스, 2:39)'는 1979년에 7인치 비닐판으로 출시되었다. 이 곡은 킬미스터와 클라크, 테일러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No Class'는 1981년 라이브 앨범의 고전 'No Sleep 'til Hammersmith'의 초석이 된 곡이며, 밴드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곡이기도 하다. 



Motörhead - Damage Case


7번 트랙은 'Damage Case(피해 사례, 2:59)'이다. 이 곡은 킬미스터와 클라크, 테일러, 영국 작가이자 가수인 마이클 앤서니 패런(Michael Anthony Farren)이 공동으로 작곡했다. 'Hey babe, don't act so scared/All I want is some special care/I'm on the run from some institution/All I want's a little consolation...'으로 시작되는 노래다. 가사를 보면 경찰의 수배를 받고 도망을 치는 듯한 사람의 절박한 심정을 다룬 내용이다. 



Motörhead - Tear Ya Down


8번 트랙은 'Tear Ya Down(너를 허물어버려, 2:39)'이다. 이 곡은 킬미스터와 클라크, 테일러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Gonna show you what I'm all about/I'm gonna make your toenails curl/Gonna show you how to make me smile/I'm really into long legged girls....'로 시작되는 노래다.



Motörhead - Metropolis

 

9번 트랙은 'Metropolis(중심지, 3:34)'이다. 이 곡도 킬미스터와 클라크, 테일러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Metropolis, the worlds collide/Ain't nobody could be on your side/I don't care, I don't care.....'로 시작되는 노래다. 



Motörhead - Limb From Limb


10번 트랙은 'Limb From Limb(갈기갈기, 4:54)'이다. 이 곡도 킬미스터와 클라크, 테일러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Well, I've never done nothing/That's ever gonna shame my life/Well, I've never done nothing/That's ever gonna shame my life/Come around any time you like, honey/There ain't no shame in my bed at night.....'로 시작되는 노래다. 


2019.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