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랑

[속보] 충주 코비드-19 13번 확진자 발생, 충북 47번째

林 山 2020. 5. 7. 15:11

충주시 보건 당국은 5월 7일 충주에서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하였다고 발표했다. 충주에서 13번 , 충북에서 47번째 확진자다.


충주시 살미면에 거주하는 이ㅇㅇ(여, 37세)씨는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지난 4월 25일 17시 인천공항을 통해서 입국했다. 이씨는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해서 21시 경 충주시 노은면 소재 문성휴양림에 도착했다.


4월 26일 오전 9시 이씨는 무증상이었지만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여행지 뉴욕이 코비드-19 핫스팟이었기 때문이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이씨는 코비드-19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5월 6일 15시 경 이씨는 인후통 증상으로 자가용 승용차로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다시 검체를 채취했다. 5월 7일 오후 2시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이씨는 코비드-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현재 자가격리 대상자로 배우자 1명 외에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 보건 당국은 격리 입원 병원을 확보한 후 이씨를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동거가족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 이동 동선을 따라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