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 충북 충주에 머물던 6세 여아가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비드-19 해외 유입 사례는 충주에서 2번째, 충북에서는 7번째이다.
4월 2일 충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목행동에 거주 중인 A(6)양은 이날 오전 0시15분 코비드-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년 전부터 부모와 미국 뉴욕에 정착한 A양은 언니(8)와 함께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충주시 목행동의 조부모 집에서 머물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증상이 없던 A양은 강화된 해외 입국자 관리 방안에 따라 이틀 뒤 언니와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A양은 코비드-19 확진 판정, 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충주의료원에서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충주시 보건당국은 A양과 접촉한 조부모와 언니를 자가 격리 조처했다. 보건당국은 A양이 자가격리 중 코비드-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가족 외에는 접촉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날 현재 충북에서는 45명이 코비드-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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