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 김성동기념사업회(대표 임종헌)가 주관하고, 대전민예총(이사장 이찬현)과 대전작가회의(회장 이미숙), 세종마루시낭독회(회장 김영호)가 후원한 고 김성동 선생 2주기 추모식 및 유고 역사 에세이 '미륵뫼를 찾아서' 출판 기념회가 2024년 9월 21일 오후 2시 대전문학관(관장 조성남)에서 열렸다. 행사가 끝난 뒤 박현주 작가로부터 대전 산내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다룬 장편소설 '랑월-대전에 살다 골령골에 묻히다'(2021, 모두의책)를 받았다. '랑월(朗月)'은 '맑고 밝은 달'을 말한다. 대전광역시(大田廣域市) 동구(東區) 랑월동(朗月洞)을 가리키는 지명이기도 한 '랑월'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동족 간의 내전인 한국전쟁 당시 대전에서 일어난 대전형무소 사건과 대전 산내 민간인 학살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