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코트의 20번 시드 프랜시스 티아포가 2024 US 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하며 생애 첫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티아포는 2022년 대회에서도 준결승에 올라간 바 있다. 티아포는 9월 4일 뉴욕 플러싱 메도우즈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불가리아의 9번 시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4강전에 올라갔다. 디미트로프는 세트 스코어 1-2[3-6, 7(7)-6(5), 3-6], 4세트 게임 스코어 1-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티아포는 동포 선수 12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와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티아포-디미트로프의 경기에 앞서 열린 준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