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 시드 마테 파비치(30세, 크로아티아, 복식 세계 21위)-마르셀로 아레발로(33세, 엘살바도르, 복식 13위) 조가 2024 프랑스 오픈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19번 시드는 6월 9일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11번 시드 안드레아 바바소리(29세, 이탈리아, 단식 170위)-시모네 보렐리(38세, 이탈리아, 복식 23위) 조를 1시간 32분만에 2-0(7-5, 6-3)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경기 승리로 파비치는 마크 우드포드와 토드 우드브리지, 다니엘 네스터, 밥과 마이크 브라이언에 이어 오픈 시대 이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6번째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레발로도 이번 우승으로 홍콩과 제네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