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2위, 세르비아, 37세)가 2024 윔블던 챔피언쉽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무결점 테니스' 조코비치는 7월 4일 올 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2회전에서 와일드 카드로 본선에 진출한 제이컵 펀리(277위, UK, 22세)를 3-1(6-3, 6-4, 5-7, 7-5)로 물리쳤다.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으로 시작된 1세트에서 두 선수는 초반부터 게임 스코어 1-1, 2-2에 이어 3-3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접전을 벌이는 동안 조코비치는 상대의 경기력과 구질을 파악한 듯했다. 이어 조코비치는 상대를 3게임에 묶어놓고 내리 3게임을 따내 1세트를 6-3으로 가져갔다. 펀리의 서브 게임으로 시작된 2세트에서도 중반까지는 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