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시드 엘레나 리바키나(세계 4위, 카자흐스탄, 25세)가 2024 윔블던 챔피언쉽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2022 윔블던 챔피언 리바키나는 7월 8일 센터 코트에서 열린 16강전에서 17번 시드 안나 칼린스카야(18위, 러시아, 25세)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8강전에 올라갔다. 칼린스카야는 3회전까지 무실 세트 행진을 이어왔다. 그녀는 모든 플레이어가 꿈꿔 왔던 방식으로 리바키나와의 맞대결을 벌였다. 1세트에서 칼린스카야는 리바키나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세를 올렸다. 리바키나의 서브 게임 첫 번째 랠리에서 카린스카야는 상대와 대등한 샷 대결을 펼쳤다. 그녀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백핸드 패스를 멋지게 성공시켰다. 게임을 잃자 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