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헌의 세상사는 이야기

봄이 오는 길목에서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가은산(加隱山, 562m)으로 들어가던 날 중국발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한국은 중국으로부터 정치, 경제, 문화 뿐만 아니라 이제는 날씨까지도 영향을 받는 처지가 되었다. 사람도 이웃을 잘 만나야 하는 것처럼 나라도 이웃나라를 잘 ..

계조암 흔들바위 울산바위 울산바위에서 필자 울산바위에서 바라본 대청봉과 공룡능선, 화채능선 울산바위에서 바라본 황철봉 울산바위에서 바라본 속초와 동해바다 백두대간 설악산의 일몰 흔들바위에 뜬 달 2014. 1. 12.

향적봉 남쪽에서 바라본 향적봉 향적봉 북쪽에서 바라본 향적봉 향적봉 향적봉 정상은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덕유산리조트 관광곤돌라를 이용해서 향적봉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많다. 향적봉 정상에서 설천봉과 적상산 향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설천봉이다. 관광곤돌라와 ..

저항령 쌍천 건너.... 토왕골과 소토왕골 사이에 솟아 있는 노적봉..... 화채능은 권금성에서 집선봉으로 이어지고..... 저 멀리..... 마등령, 저항령, 황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노적봉 소토왕골은 노적봉과 권금성 사이를 흐르고..... 토왕골은 노적봉과 582m봉 사이를 흐른다. 그 뒤..

중봉계곡 벌개미취 중봉계곡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에 있다. 중봉계곡을 따라서 올라가면 백두대간 청옥산과 고적대에 이른다.

예빈산과 예봉산 山을 알려면 그 山을 떠나라고 했다. 그 산을 떠나 멀리서 바라볼 때 비로소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네 인생살이도 마찬가지다. 어떤 일에 몰두해 있으면 그 일의 호오(好惡)와 선악(善惡)을 잘 모른다. 몰두할 당시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손에서 일..

검단산 언제였던가? 검단산(黔丹山, 657m)을 오르다가 갑자기 일이 생겨 중간쯤에서 도로 산을 내려온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꼭 정상에 오르리라 작정을 하고 검단산을 다시 찾았다. 검단산 등산로는 다양하다. 종주로는 창우동에서 출발해서 295m봉-큰고개-400m봉-585m봉-정상-삼거리-554m봉-..

2013년 4월 28일 '속세를 떠나는 산' 속리산(俗離山, 1,058 m)을 찾았다. 이선희 충북대 ROTC 총동문회장과 전홍묵 충북대 ROTC 17기 동기회장, 정봉용 사무총장, 박윤재 등반대장, 김주회, 신완식, 이은창 동기 등 충북대학교 123산악회와 함께..... 법주사 입구 개울가의 벚꽃 법주사 입구 개울가에..

밤새도록 폭우가 쏟아진 이튿날..... 문득 설악산의 대승폭포(大勝瀑布)가 보고 싶어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무작정 설악산으로 향했다. 폭포가 있는 장수대계곡에 도착해서도 가랑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었다. 한계리 남설악의 장수대와 대승폭포 중간 지점에는 조망이 좋은 ..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하면의 경계에 솟아 있는 명지산(明智山, 1267m)을 찾았다. 명지산은 경기도에서 화악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더없이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명지계곡(익근동계곡)은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와폭이 자리잡고 있다. 명지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으로 유명하다. 하면 상판리 귀목마을에서 아재비고개 구간과 사향봉에서 화채바위 구간은 진달래 군락지로 봄철이면 산기슭을 화사하게 물들인다. 가을 단풍은 가평8경 중 제4경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계곡 초입부터 정상에 이르는 능선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어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게 한다. 승천사 일주문 승천사 일주문은 명지계곡 초입에 있다. 배흘림기둥에 공포를 짜 맞추고 팔작지붕을 얹은 일주문에는 '明智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