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11

[2020 US 오픈 8강전 둘쨋날] 서리너 윌리엄스, 도미닉 팀 준결승전 진출

9월 10일에도 전날에 이어 남녀 단식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 둘쨋날 경기가 속개되었다. 8강전 마지막 날 경기도 모두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오전 1시에는 그랜드슬램 대회 23개 타이틀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 서리너 윌리엄스(Serena Williams, US 오픈 조직위 순위 3위, 미국) 대 아기 엄마 테니스 미녀 츠베타나 피론코바(Tsvetana Pironkova, 불가리아)의 준준결승전이 벌어졌다. 39세의 아기 엄마 선수 윌리엄스는 1세트를 4-6으로 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출산 후 3년만에 출전한 피론코바는 코너를 찌르는 서브와 빨랫줄 스트로크를 퍼부으며 윌리엄스를 제압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역시 관록의 선수였다. 전열을 가다듬은 윌리엄스는 2세트를 6-..

[2020 US 오픈 16강전 둘쨋날] 도미닉 팀, 다닐 메드베데프(남) 서리너 윌리엄스(여) 8강전 진출

전날에 이어 9월 8일에도 남녀 단식 16강전 둘쨋날 경기가 속개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도미닉 팀(2위, 오스트리아), 다닐 메드베데프(3위, 러시아), 여자 단식에서는 소피아 케닌(2위, 미국), 서리너 윌리엄스(3위, 미국)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4회전 경기에 나섰다. 오전 12시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는 알렉스 드 미노(Alex de Minaur, 21위, 호주) 대 바섹 포스피실(Vasek Pospisil, 캐나다)의 4회전 경기가 열렸다. 21살의 세계 21위 드 미노는 30세의 포스피실을 맞아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8)-6(6)으로 힘겹게 이기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급격하게 컨디션 난조에 빠진 포스피실을 공략하여 2, 3세트를 6-3, 6-2로 ..

[2020 US 오픈 3회전 둘쨋날] '전설' 서리너 윌리엄스 16강전 진출

9월 5일에 이어 9월 6일 오전 12시부터 남녀 단식 3회전 경기가 속개됐다. 9월 5일 치뤄진 남자 단식 3회전 첫날 경기에서는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 독일), 다비드 고팽(7위, 밸기에), 데니스 샤포발로프(12위, 캐나다),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20위, 스페인), 보르나 코리치(27위, 크로아티아) 등이 승리를 거두고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진출했다.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 조던 톰슨(호주)도 16강전 대열에 합류했다. 여자 단식 3회전 첫날 경기에서는 오사카 나오미(4위, 일본), 페트라 크비토바(6위, 체코), 페트라 마르티치(8위, 크로아티아), 아네트 콘타베이트(14위, 에스토니아), 안젤리크 케르버(17위, 독일), 율리아 푸틴체바(..

[2020 US 오픈 2회전 둘쨋날] 테니스 여신 도나 베키치, 아기 엄마 서리너 윌리엄스 3회전 진출

2020 US 오픈 테니스 대회가 9월 4일자로 4일째로 접어들었다, 4일 오전 12시부터는 남녀 단식 2회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남녀 우승자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오전 12시 12번 코트에서는 남자 단식 2회전 둘쨋날 첫 경기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8위, 스페인) 대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르비아)의 대결이 펼쳐졌다. 바우티스타 아굿은 케크마노비치를 3-1(6-3, 3-6, 6-3, 6-4)로 격파하면서 3회전 진출 상금 16만3천 달러(1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 같은 시간 5번 코트에서 열린 경기는 카렌 카차노프(11위, 러시아)가 안드레이 쿠즈네초프(러시아)를 3-0(6-3, 6-4, 6-1), 11번 코트에서 벌어진 경기는 알렉스 드 미노(21위, 호주) 가 ..

[2020 US 오픈 1회전 둘쨋날] 빅4 앤디 머리, 엄마 서리너 윌리엄스 2회전 진출

2020 US 오픈 테니스 대회도 이틀째로 접어들었다. 9월 1일 남자 단식 1회전 개막일에는 톱 시드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를 비롯해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 그리스),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 독일), 다비드 고팽(7위, 밸기에), 데니스 샤포발로프(12위, 캐나다) 등 상위 랭커들이 2회전에 진출했다. 한국의 권순우(71위)도 2회전 대열에 합류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위, 체코)를 비롯해서 오사카 나오미(4위, 일본), 페트라 크비토바(6위, 체코), 페트라 마르티치(8위, 크로아티아) 등이 상금 10만 달러(1억1800만 원)를 확보하면서 2회전에 올라갔다. 9월 2일 오전 12시 8번 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 경기에서 카렌 카차노프(11위, 러시아)는 야..

2020 US 오픈 테니스 대회 9월 1일 무관중 개막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지난 3월 모든 ATP 투어가 중단된 이후 첫 메이저 대회인 2020 US 오픈이 8월 31일부터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장에서 무관중 경기로 개막한다. 이는 지난 1월 호주 오픈 이후 약 8개월 만에 열리는 첫 그랜드슬램 대회이다. 이번 2020 US 오픈에는 빅3 중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1위, 이하 2020 US 오픈 홈페이지 기준)만 참가한다.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참가하지 않는다고 선언했고,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강력한 라이벌 두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 조코비치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조코비치는 지난 6월 아드리아 투어를 개최해 코비드-19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조코비치는 결국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2020 호주 오픈 2회전 1일째] 조코비치, 페더러(남), 바티, 오사카(여) 3회전 진출

22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 주 주도인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통산 8번째 호주 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세계 2위)는 일본의 이토 타쓰마(146위)를 3-0(6-1 6-4 6-2)으로 완파하고 순조롭게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