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카테리나 시니아코바/토마시 마하치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혼성 복식 경기에서 우승해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코 조는 8월 3일 2시(현지 시간) 스타드 롤랑 가로스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신위(王欣瑜)/장즈전(张之臻) 조를 1시간 17분 만에 2-1(6-2, 5-7, 10-8)로 제압했다. 1세트에서 두 팀은 게임 스코어 1-1에 이어 2-2까지 균형을 이루었다. 하지만, 체코는 중국을 2게임에 묶어놓고 내리 4게임을 이겨 1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냈다. 2세트에서는 두 팀 사이에 쫓고 쫓기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두 팀은 각각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1-1, 2-2, 3-3, 4-4에 이어 5-5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