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닭목령, 오장폭포, 아우라지 기행 강릉의 염전해변을 찾았다가 돌아가는 길에 백두대간 닭목령을 넘어서 가기로 했다. 강릉남대천과 병행하는 국도 35호선을 따라 남서쪽으로 가다 보면 오봉산(五峰山, 539m) 동남쪽 기슭의 오봉저수지를 만난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왕산천이 오봉저수지로 흘러드는 지점에서 지방도..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6.12.20
백두대간 대관령을 넘어서 주말에 여행할 때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고속도로를 피해서 국도를 이용하는 편이다. 국도변으로 펼쳐지는 산천경개 (山川景槪)를 느긋하게 즐기기 위해서다. 2월 들어 세 번째 주말 국도를 이용해서 백두대간(白頭大幹) 대관령(大關嶺, 832m)에 올랐다. 백두대간 대관령 대관령은 영서(嶺..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6.03.03
강릉 등명낙가사를 찾아서 강원도에 폭설이 내린 다음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괘방산(掛榜山, 339m) 동쪽 기슭에 자리잡은 해수관음도량(海水觀音道場) 등명낙가사((燈明洛迦寺)를 다시 찾았다. 지난번에는 날이 저물 때 와서 절을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 ..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6.02.27
강릉 문상 길에 폭설을 만나다 설날을 하루 앞두고 중학교 동창 친구로부터 모친상을 당했다는 부고를 받았다. 영안실은 강릉의료원 장례식장이라고 했다. 천수를 누리셨으니 호상이라고 친구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친구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이 아니었으랴! 영동고속도로에서 만난 폭설 설날 차례를.. 세상사는 이야기 2016.02.12
강릉 염전해변을 찾아서 겨울 바다가 보고 싶어 먼 길을 달려 강릉시(江陵市) 강동면(江東面) 안인리(安仁里) 염전해변을 찾았다. 외지 사람들은 안인과 안인진을 헷갈리기 쉽다. 군선강(群仙江)을 중심으로 그 북쪽은 안인리, 남쪽은 안인진리(安仁津里)이다. 안인리에는 (주)한국남동발전(韓國南東發電) 영동화..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6.01.19
강릉 안인항을 찾아서 가끔은 문득 겨울 바다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불현듯 동해의 푸르른 바다가 보고 싶어 먼 길을 달려 강릉시(江陵市) 강동면(江東面) 안인진리(安仁津里) 안인항(安仁港)을 찾았다. 안인항을 안인진항(安仁津港)이라고도 한다. 외지 사람들은 안인진과 안인을 헷갈리기 쉽다. 군선강(群仙..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6.01.18
길을 떠나 길을 묻다 - 강릉에서 만난 중학교 동창생 중학교 동창생 남정길과 함께 화진포에서 차를 몰아 강릉으로 내려왔다. 강릉에는 젊을 때부터 이곳에 터를 잡고 이제는 강릉 사람이 다 된 중학교 동창생 남정길이 살고 있었다. 벌써부터 동창생은 강릉으로 넘어 와서 뼈째회에 소주 한 잔 하고 가라고 성화를 부렸었는데 이제서야 온 ..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4.07.23
바다로 떠난 여행(7)-경포대 주문진 소돌항 아침에 11시경이나 되어서 늦으막이 일어났다. 아침 겸 점심은 대구뽈찜을 먹기로 했다. 강릉 성산면에 가면 '옛카나리아식당'이라는 대구뽈찜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 대관령 옛길을 따라서 성산으로 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여기는 비가 내리지만 백두대간에는 분명 함박눈이 내리고 있을 것이..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04.10.02
바다로 떠난 여행(6)-태종대 간절곶 구룡포 영일만 강구항 울진 강릉 아침 10시경 강희성씨의 아파트를 나와 태종대로 향한다. 태종대로 가는 터널입구에서 강희성씨와 헤어졌다. 상당히 긴 터널 두 곳을 빠져나오자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겠다. 부산대교를 건넌다. 옛날에 영도다리가 있던 자리에 새로 놓은 다리다. 크고 작은 화물선들이 바다위..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0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