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충주호를 찾아서 추석날 저녁 때 아이들 네째 외삼촌과 외사촌 가족들이 다니러 왔다. 이튿날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충주댐과 충주호(忠州湖)를 보러 갔다. 충주댐은 만수위였다. 충주댐 상류에는 드넓은 충주호가 펼쳐져 있었다. 충주댐과 충주호, 계명산 지등산 쪽에서 바라본 충주댐, 계명산 계..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6.11.10
충주 장미산성을 찾아서 백두대간(白頭大幹) 속리산(俗離山) 천왕봉(天王峰)에서 갈라져 나온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은 충청북도 북부를 동서로 가르며 안성의 칠장산(七長山)까지 이어져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을 이룬다. 한남금북정맥의 보현산(普賢山)에서 가섭지맥(迦葉枝脈)과 부용지맥(芙蓉枝脈)이 ..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6.10.28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찾아서 통일신라시대 중원경(中原京)의 치지(治地)였던 충주는 한반도의 중심지로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 군사적 요충지였다. 그로 인해 충주는 삼국시대부터 고구려, 신라, 백제의 쟁탈지가 되어 왔다. 충주를 점령하는 나라가 곧 한반도의 패자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한반도의 중심 충주..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6.10.26
백두대간 함백산 야생화 기행 2박3일간의 여름 휴가를 삼척시 도계읍에 있는 하이원추추파크에서 보내기로 했다. 가는 날 내추럴빌에 여장을 풀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미니 풀장에서 외손녀들과 튜브를 타면서 망중한을 가졌다.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함백산을 향해 차를 몰았다. 백두대간 화방재 38번 국도(강원.. 명산 순례기 2015.08.21
청풍명월 단양 기행 살다 보면 가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불현듯 단양이 보고 싶어졌다. 단양에는 소백산이 솟아 있고, 남한강이 흐르며, 도담삼봉과 사인암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단양중학교는 내가 교단에서 해직된 지 10여 년만에 복직이 되어 부임했던 곳이다. 단양중학교에는 내 ..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4.12.22
충주 풍경길을 걷다 아이파크아파트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뒷목골산을 바라볼 때마다 이곳으로 이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뒷목골산 숲길을 한 바퀴 돌고 와서 출근하면 하루종일 상쾌한 기분으로 일을 할 수 있다. 뒷목골산 능선은 충주 풍경길 중 하나인 사래실 가는 길..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4.05.09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산 예빈산(禮賓山) 기행 예빈산과 예봉산 山을 알려면 그 山을 떠나라고 했다. 그 산을 떠나 멀리서 바라볼 때 비로소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네 인생살이도 마찬가지다. 어떤 일에 몰두해 있으면 그 일의 호오(好惡)와 선악(善惡)을 잘 모른다. 몰두할 당시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손에서 일.. 명산 순례기 2013.07.08
4대강 사업으로 남한강 물고기 떼죽음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을 불법적으로 강행하고 있다. 4월 22일 남한강 3공구 준설작업으로 인해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준설을 위해 강바닥의 물을 빼자 수많은 물고기와 조개 등이 떼로 죽어서 썩어가고 있다. 여주 내양리 남한강변에는 물고기들.. 시사 이슈 화제 201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