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US 오픈 챔피언 코리 '코코' 가우프(세계 2위, USA, 20세)가 여자 단식 1회전을 통과 생애 첫 윔블던 타이틀 도전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코코는 7월 2일 센터 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캐럴라인 달러하이드(51위, USA, 25세)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코코는 달러하이드를 꺾고 2023년 대회 1회전에서 소피아 케닌에게 1-2(4-6, 6-4, 2-6)로 패한 쓰라린 추억을 없앴다. 2번 시드 코코가 2회전에 진출하는 데는 단지 1시간 남짓 걸렸을 뿐이다. 코코가 월요일 저녁 윔블던 경기를 시작했을 때 하늘은 흐렸고 공기 중에 약간의 습기가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12개월 전 기억하는 "정말 암울한 곳"과 눈물에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2023년 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