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호주 오픈 챔피언 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 랭킹 1위)가 2024 US 오픈(총상금 7500만 달러, 약 998억 원) 남자 단식 2회전에 진출하며 통산 두 번째, 이 대회 첫 번째 싱글 메이저 타이틀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시너는 본선 1회전 둘쨋날인 8월 28일 오전 2시 15분(한강토 시간)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1회전 경기에서 중국-스코틀랜드-UK계 USA 선수 맥켄지 맥도널드(72위)에게 2시간 24분 만에 3-1(2-6, 6-2, 6-1, 6-2) 역전승을 거두고 1회전을 통과했다. 시너는 1세트를 2-6으로 맥켄지에게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곧 레벨을 올린 시너는 상대를 압도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2, 3, 4세트를 각각 6-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