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151

진실왜곡 독일공영방송 다큐 '인사이드 코리아-중국과 북한 그늘 아래의 국가위기'에 대한 항의문

독일 제1, 제2 공영방송인 ARD와 ZDF 그리고 Phoenix의 다큐 "인사이드 코리아- 중국과 북한 그늘 아래의  국가위기"는 한국 극우단체들의 주장을 객관적인 확인없이 내용을 심각하게 왜곡한 상태로 방영/공개되고 있습니다. https://www.ardmediathek.de/video/phoenix-plus/inside-suedkorea-usa-china-und-nordkorea/phoenix/Y3JpZDovL3Bob2VuaXguZGUvNDgwMzQ2Nw 이에 큰 우려를 표하며 서명을 받아 서명해주신 분들의 이름을 연명하여 각 방송국에 항의문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아래 항의문을 읽어보시고 함께해 주실 분들은 성함을 영문으로 남겨주세요.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명=> 진실왜곡 독일공영방송의 다큐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863] Mercedes Sosa - Todo cambia

'Todo cambia(또도 깜비아, 영어 Everything is changing, Everything changes)'는 악명 높은 아우구스또 삐노체뜨(Augusto Pinochet) 군부독재정권에 음악으로 저항한 칠레 뮤지션 훌리오 눔하우저(Julio Numhauser)가 1982년 망명 생활 중이던 스웨덴에서 작곡해 그룹 쏘모스(Somos, 영어 We are, 우리는)와 함께 스페인어로 녹음한 노래다. 이 노래는 공식적으로 발매되지 않았지만 칠레 인민들 사이에서는 비밀경찰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유통되고 불리어졌다.     Somos - Todo Cambia 1960년대 눔하우저는 사회 참여적인 진보음악운동 누에바 깐시온(Nueva Cancion, 영어 New Song, 새로운 노래) 씬에 가장 큰..

그랜드 슬램 2회 제패 호주 테니스의 위대한 프레드 스톨 사망, 향년 86세

1960년대에 그랜드 슬램 싱글 타이틀을 두 번이나 차지한 호주 테니스의 위대한 프레드 스톨이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스톨은 1965년 프랑스 오픈, 1966년 US 오픈에서 우승했고, 윔블던에서 세 번을 포함하여 다른 그랜드 슬램 6개에서 결승에 올랐다. 스톨은 그랜드 슬램 남자 복식 타이틀 10개와 혼합 복식 타이틀 7개를 획득했다. 테니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이 스포츠가 "위대한 선수와 캐릭터 중 한 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CEO 크레이그 타일리는 "호주의 황금기와 아마추어에서 프로로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 스톨의 이름은 최고와 함께합니다."라고 말했다.  타일리는 니어 "그의 유산은 우수성, 헌신, 테니스에 대한 깊은 사랑 중 하나입니다. 스포츠에 미친 그의 영향은 그의 공헌을 목격할 수..

[BBC] 캐나다 관세 대응, 미국산 주류 매장에서 퇴출, 잭 대니얼 반발

Jack Daniel's hits out at Canada pulling US alcohol. Canadian provinces pulling US alcohol off store shelves in response to Trump trade policy is "worse than tariffs", the boss of Jack Daniel's maker Brown-Forman has said. 캐나다 관세 대응, 미국산 주류 매장에서 퇴출, 잭 대니얼 반발   트럼프의 무역 정책에 대응해 캐나다 주에서 미국산 주류를 매장에서 철수하는 것은 "관세보다 더 나쁘다"고 잭 다니엘 제조사 브라운-포먼 사장이 말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온타리오를 포함한 여러 캐나다 주가 이번 주에 캐나다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

[BBC]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미국이 세계 질서 파괴하고 있다'

US 'destroying' world order, Ukraine's ambassador to UK says. The US is "destroying" the established world order, Ukraine's ambassador to the UK and former military chief has said.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미국이 세계 질서 파괴하고 있다'  미국이 기존 세계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이자 전직 군 수장이 말했다. 발레리 잘루즈니는 트럼프 신정부의 외교 정책 처리 방식을 비판하면서 백악관이 "서방 세계 전체의 통합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잘루즈니의 발언은 금요일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서 두 사람 사이에 공개적인 불..

[BBC] 뉴질랜드, 트럼프 역사 인식에 의문 제기 영국 주재 특사 해임

NZ fires envoy to UK who questioned Trump's grasp of history. New Zealand has fired its most senior envoy to the United Kingdom over remarks that questioned US President Donald Trump's grasp of history. 뉴질랜드, 트럼프 역사 인식에 의문 제기 영국 주재 특사 해임   뉴질랜드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역사 이해력에 의문을 제기한 발언으로 영국 주재 최고위 특사를 해고했다. 화요일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서 필 고프 고등판무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을 종식시키려는 노력을 아돌프 히틀러가 체코슬로바키아의 일부를 합병하도록 허용한 1938년..

[BBC] 남수단 야당, 가브리엘 두옵 람 장군 체포는 평화협정 위반

General's arrest violates South Sudan peace deal, opposition says. The arrest of an army general from South Sudan's main opposition is a "grave violation" of the peace deal that ended a five-year civil war, an opposition spokesperson has told the BBC. 남수단 야당, 가브리엘 두옵 람 장군 체포는 평화협정 위반  남수단 야당 대변인은 BBC에 남수단 주요 야당의 육군 장군을 체포한 것은 5년간의 내전을 종식시킨 평화 협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고 말했다. 가브리엘 두옵 람 장군은 이번 주 초에 수단 인민해방..

[BBC] 북한, 서양 관광객 입국 재개한 지 몇 주만에 관광 중단

North Korea halts tourism just weeks after reopening. North Korea has stopped tourists from visiting, just weeks after the first Western tourists entered the country for the first time in five years. 북한, 서양 관광객 입국 재개한 지 몇 주만에 관광 중단  북한(North Korea)은 5년 만에 처음으로 서양 관광객이 입국한 지 몇 주 만에 관광객의 방문을 중단했다. 북한은 2020년 초 코비드-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스스로를 봉쇄했고, 2023년 중반에 제한을 완화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 러시아 방문객에게 개방했지만, 서양 관광객이 외딴 ..

[BBC속보] 한국 전투기 오폭, 민간인 15명 부상, 그중 2명은 중상

Fifteen hurt after SK fighter jets drop bombs by accident. Fifteen people in South Korea were injured, two of them seriously, after a pair of fighter jets accidentally dropped eight bombs in a civilian district on Thursday during a live-fire military exercise, local media reported. 한국 전투기 오폭, 민간인 15명 부상, 그중 2명은 중상   한국(South Korea, 남한) 전투기가 실수로 폭탄을 투하해 15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중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

봄의 메시지 설강화(雪降花) '희망(希望)'

2025년 2월 24일 풍문(風聞)으로 납매(臘梅, 蠟梅)와 풍년화(豊年花), 설강화(雪降花)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소재 천리포수목원(千里浦樹木園)을 찾았다. 바닷가에 자리잡은 천리포수목원은 초행길이라 기대가 사뭇 컸다. 수목원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상당히 알차게 가꾼 흔적이 역력했다. 어디선가 바다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납매의 향기가 코를 향그럽게 자극했다. 드디어 노란색 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는 '봄소식 전령사(傳令使)' 납매를 만났다. 1월 초에 피었다는 납매 꽃들은 이미 지고 새로운 꽃들이 한창 피어나고 있었다.  납매가 자라고 있는 동산에는 '봄의 화신(花信)' 풍년화(豊年花)도 활짝 피어 있었고, 연못가에는 상당히 많은 개체들이 자라고 있는 설강화(雪降花)..

야생화이야기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