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너무 작아서 또는 너무 흔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식물들이 있다. 꽃다지도 그런 식물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꽃다지가 일제히 피어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면 비로소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꽃다지는 인간에게 매우 이로운 식물이다. 꽃다지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또, 꽃다지의 씨는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한약재로 쓰인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생물다양성(국생관)에는 꽃다지가 피자식물문(被子植物門, Magnoliophyta) 목련강(木蓮綱, Magnoliopsida) 풍접초목(風蝶草目, Capparales) 십자화과(十字花科, 배추과, Brassicaceae) 꽃다지속(Draba)의 관속식물(管束植物)로 분류되어 있다. 관속식물(管束植物)은 관다발식물(vascular pl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