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은방울꽃 925m봉 정상부에는 하얀 은방울꽃이 앙증맞게 피어 있었다. 은방울꽃(Convallaria keiskei)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과 중국, 일본, 동시베리아 등 동북아시아에 분포한다. 종(鐘)처럼 생긴 하얀 꽃이 은방울을 달아놓은 것 같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은방울꽃을 5월에 .. 야생화이야기 2014.06.10
민백미꽃 민백미꽃 우정봉 정상부에 거의 다 다다라서 민백미꽃(Cynanchum ascyrifolium (Franch. & Sav.) Matsum)이 피어 있는 것을 보았다. 민백미꽃은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과 일본,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산지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꽃말은 '그대 곁에 있고 싶어요'.. 야생화이야기 2014.06.09
감자난초 감자난초꽃 우정봉을 눈앞에 바라보면서 산길을 걸어가고 있을 때였다. 산길 바로 옆에 귀티가 나는 노란색 난초꽃이 눈에 띄었다. 혹시 금새우난초꽃이 아닌가 생각되어 가슴이 두근거렸다. 금새우난은 제주도와 울릉도, 안면도에서만 자란다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가까이 다가가.. 야생화이야기 2014.06.09
애기나리 애기나리꽃 애기나리도 바야흐로 제철을 만났다. 애기나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숲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꽃은 흰색으로 4∼5월 줄기 끝에 1~2송이가 아래를 향해 피어난다. 꽃잎은 6장이다. 꽃이 지고 난 뒤에 생겨나는 둥근 열매는 가을에 검게 익는다. 꽃말은 '요정들의 소.. 야생화이야기 2014.06.07
둥글레 둥글레꽃 둥글레는 어디를 가나 흔하게 볼 수 있다. 둥글레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과분꽃이라고도 한다.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의 이명이 있다. 꽃은 6~7월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피는데, 긴 대롱처럼 생겼다. 꽃부리 쪽은 담녹색, 꽃자루 쪽은 흰색이.. 야생화이야기 2014.06.07
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꽃 미나리아재비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미나리와는 다른 종류이지만 미나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꽃은 짙은 노란색으로 4~6월 줄기와 가지 끝에 여러 송이가 붙어서 핀다. 꽃잎은 5장이다. 봄에 미나리아재비의 .. 야생화이야기 2014.06.07
밀나물 밀나물은 백합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이 좁은 것을 좁은잎밀나물이라고 한다. 밀나물은 덩굴손으로 다른 풀이나 나무를 감아 올라간다. 꽃은 5~7월에 줄기의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자라나 13~30 송이의 작은 황록색 꽃들이 우산꼴로 뭉쳐서 핀다. 밀나물의 어린순은 나물.. 야생화이야기 2014.06.05
쥐오줌풀 쥐오줌풀은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에서 나는 특이하고 강한 냄새가 쥐오줌과 같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열매에 털이 있는 것을 광릉쥐오줌풀, 잎의 갈라진 조각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것을 긴잎쥐오줌풀이라고 한다. 꽃은 5~8월 연한 붉은색으로 원줄기 끝과 옆 가.. 야생화이야기 2014.06.05
풀솜대 풀솜대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지장보살, 솜대, 솜죽대, 녹약(鹿藥)이라고도 한다. 옛날 보릿고개 시절 양식이 떨어지면 민초들은 풀솜대의 뿌리와 줄기를 캐어 먹고 배고픔을 이겨냈다고 하며, 또, 풀솜대꽃의 향기가 절에서 쓰는 향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장보살이라는 이름이 붙었.. 야생화이야기 2014.06.05
산괴불주머니 아름드리 나무의 썩은 부위에 산괴불주머니가 뿌리를 내리고 노오란 꽃을 피워 올렸다. 꽃 모양이 괴불주머니를 닮았다고 하여 산괴불주머니라는 이름이 붙었다. 괴불주머니는 어린아이의 주머니 끈 끝에 차는 노리개를 고양이의 음낭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북한에서는 산괴불주.. 야생화이야기 2014.06.05